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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단편소설
은빛 사랑
/조광현
제12장 은빛 비둘기 한 쌍
붉게 물든 하늘은
마치 우리의 사랑처럼 아름다웠다.
"기억해,.
우리는 혼자가 아니야. 항상 함께야."
"고마워요."
수진이 나를 바라보며 부드럽게 미소 지었다.
그녀의 눈빛은 사랑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 순간, 나는 우리의 사랑이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 믿었다
겨울이 와도, 봄이 와도,
우리는 서로를 잊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히 빛날 것이다.
이제는 겨울이 오겠지만,
우리는 봄을 기다릴 것이다.
봄에는 더욱 아름다운 꽃이 피어날 것이고,
우리의 사랑은 더욱 깊어질 것이다.
우리들의 사랑, 영원히 돌아가는
하늘길 교회당 첨탑 아래 앉은,
은빛 비둘기 한 쌍 붉은 노을 지는
하늘로 더 높이 더 멀리 날고 있었다.
( #1분단편소설 은빛 사랑 끝)
# 첫 단편소설이었습니다
더 많이 배우고 다듬어서 좋은 소재로
찾아 뵙겠습니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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